문경시는 7월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취임 3주년 기념 언론인 공감 소통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난 3년간의 시정 운영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발표했다.
민선 8기 3주년 맞아 시정 성과 공유[문경시 제공]
이번 간담회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지난 3년 동안 추진해온 주요 시정 과제를 되돌아보고, 미래 비전과 전략을 지역 언론과 공유하며 시민과의 신뢰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시장 개회사를 시작으로, 분야별 주요 성과 발표, 향후 과제 설명, 언론인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신현국 시장은 직접 프레젠테이션에 나서며 민선 8기 5대 핵심 분야로 ‘지속가능한 미래성장동력’, ‘시민 교통 복지 증진’, ‘삶의 쉼표를 더하는 도시공원 재창조’, ‘구도심 상권 활성화’, ‘새재권역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 조성’을 꼽고, 그동안의 변화와 구체적인 결과를 공유했다.
문경시는 대학 유치와 체육 인프라 확충을 통해 교육과 국제교류 기반을 넓히고 있으며, 중부내륙철 개통과 시내버스 무료화, 교통 노선 개편 등으로 접근성과 시민 교통 편의를 크게 높였다.
도시공원 리뉴얼과 녹지 공간 조성을 통해 시민의 삶에 여유를 더했고, 구도심에서는 빵축제, 토요장 운영, 청년 상인과의 협업을 통해 원도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문경새재 케이블카와 하늘길, 글로벌 웰빙리조트 조성 등 체류형 관광지 조성을 통해 관광객의 방문시간과 소비를 동시에 유도하고 있으며, 이는 지역경제 전반에 파급 효과를 줄 핵심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신현국 시장은 “지난 3년은 시민과 함께 문경의 가능성을 키워 온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에도 멈추지 않는 도전으로, 지금까지의 노력이 더 큰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경시는 향후에도 교육·체육·국제 교류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정주 여건 개선과 교통 복지 확대, 도시공간 혁신과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를 완성해 나갈 방침이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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