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청년드림타워’ 착공식 개최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로 청년문화와 첨단산업이 공존하는 산업단지 구축

기사등록 : 2025.07.25 (금) 07:08:31 최종편집 : 2025.07.25 (금) 07:08:31      

경상북도는 24일 구미시평생학습원에서 구미 국가산업단지 근로자를 위한 오피스텔형 임대주택인 ‘청년드림타워’의 착공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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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드림타워’ 착공식 개최[경상북도 제공]

‘청년드림타워’는 지역활성화투자펀드 전국 1호 사업인 경북 구미 1국가산단 구조고도화 사업으로, 지난해 3월 선정된 이후 약 1년 3개월의 추진 기간을 거쳐 착공에 들어갔다. 2027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876억 원이 투입되며 지하 3층, 지상 18층 규모로 459호의 주거용 오피스텔이 건축된다.


이날 착공식에는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등 주요 인사들과 함께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코람코자산운용,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사업 참여기관과 근로자, 기업인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착공식은 '청년드림타워'의 시작을 축하하는 자리로, 과거 구미산업단지에서 근무했던 은퇴자와 현재 일하는 근로자들의 응원 메시지가 이어졌다.


특히, 70년대 금성정밀공업의 근로자로 시작해 현재 ‘엘씨텍’의 대표인 김영복 대표의 강연이 큰 주목을 받았다. 김영복 대표는 "과거의 영광을 품고, 내일의 가치를 짓는 첫 삽"이라는 강연에서 구미산단의 역사와 미래에 대한 희망을 전했다. 그는 “옛 동국방직 사내에서 배운 농촌 출신 여공들의 눈물을 잊을 수 없다”며, 다시 대한민국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가 함께 만든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1호 사업으로, 지방정부가 금융권과 협업해 민간 자본을 활용해 지역에 필요한 대형 시설을 건설한 사례로 큰 의미를 지닌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지난해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출범식에서 민간 자본을 활용한 지역 활성화 정책을 도정 핵심 방향으로 채택했다고 언급했다.


경상북도는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를 통해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성장 동력으로 기능할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현재 경상북도는 ‘스마트팜’과 ‘호텔·리조트’ 등 다양한 사업을 민관 협력 형태로 기획하고 실행하고 있다.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이번 착공을 계기로 첨단산업과 청년문화가 공존하는 산업단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구미 1국가산단은 지난 3월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 공모에 선정되어 첨단산업 성장기반 구축과 함께 산업 유산과 문화의 연결, 청년들의 놀이광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구미를 “인생의 첫 월급을 받는 도시, 성공의 디딤돌이 되는 도시, 그리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먼저 살아낸 도시”라고 정의하며, ‘첨단산업과 청년문화가 공존하는 미래형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는 미래비전을 밝혔다. 이어서 “반도체 특화 단지, 방산 클러스터, 기회 발전 특구의 3대 핵심 국책사업을 통해 산단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데이터센터 투자유치를 통해 AI 혁신 거점도시를 만들며, 청년드림타워와 문화산단으로 청년문화가 꽃필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경상북도는 이번 ‘청년드림타워’ 착공을 계기로 도내 다른 산업단지에도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를 활용해 기업 지원과 생활 기반 시설을 확장하고, 사람과 자본이 모이는 활성화 거점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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