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쑤안삼거리 교통섬에 기후회복력을 고려한 ‘상상주도 선인장 정원’을 조성하며 지속가능한 녹지경관을 위한 실험적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상상주도 선인장 정원[상주시 제공]
이 사업은 2023년에 이어 2024년까지 2년 연속 추진된 사업으로, 기후위기 대응을 고려한 조경정책의 현장 적용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화단은 여름철 고온과 극심한 건조에도 견딜 수 있는 선인장과 다육식물을 중심으로 설계되었다. 기후변화로 인해 생육 여건이 급격히 악화되는 도시 가로 공간에서도 식물 생존성과 경관 연속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중앙부에는 상주시 도시브랜드 ‘상상주도’ 로고를 형상화한 화단 디자인을 배치하여, 단순한 화단을 넘어서 도시 이미지와 철학을 담은 조경 디자인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다양한 색상과 형태의 다육식물을 정교하게 배치하여 시각적 완성도를 높였다.
김국래 상주시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조경 장식을 넘어, 기후환경에 적응 가능한 회복력 기반 녹지 공간 모델을 제시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상주시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살리면서, 지속 가능한 도시조경 방향을 실험하고 확산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상주시는 향후에도 주요 교차로, 교통섬, 교량 등 열악한 식재 환경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형 경관 조성 전략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 [경북연합방송]의 사진과 기사를 무단 전재 및 재배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