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순범 칠곡2)가 지난 1년간 ‘발로 뛰는 현장 중심 의정’과 ‘날카로운 정책 심의’라는 두 축을 바탕으로 도민의 안전과 지역의 미래를 책임지는 실천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
건설소방위원회 사업현장 정검[경상북도의회 제공]
위원회는 재난의 최전선에서부터 도민의 삶과 직결된 조례 제정까지, 경북의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쉼 없는 행보를 이어왔다.
건설소방위원회의 ‘현장 중심’ 철학은 재난 현장에서 가장 빛을 발했다. 2025년 3월 경북북부지역 초대형 산불 발생 시, 위원회는 가장 먼저 피해 현장을 찾아 소방대원과 산불진화대원들을 격려하고 피해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며 총력 대응에 나섰다.
당시 박순범 위원장은 “도민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산불이 완전 진화될 수 있도록 도의회에서도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며,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의해서 가용한 소방장비와 인력 지원에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혀, 신속한 복구와 지원을 위한 도의회의 협력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런 현장 행보는 재난 복구 과정에서도 계속 이어졌다. 건설소방위원회는 6월 16일 청송 산불 이재민 임시조립주택 설치 현장을 방문해 이재민들의 주거 환경을 세심히 살피고, 중·장기적인 지원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또한, 포항 동빈대교 건설 현장(6월 17일)에서는 SOC 사업의 안전한 추진과 기한 내 완공을 강조했으며, 칠곡군 행정문화복합플랫폼 건립 현장에서는 저출생과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주거복지 모델을 직접 챙기며 도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들었다.
또한 건설소방위원회의 진가는 의회 본연의 심의 기능에서도 두드러졌다. 6월 정례회에서는 소방본부, 건설도시국 등의 2024회계연도 결산을 꼼꼼히 심사하며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김진엽 부위원장은 119 아이행복돌봄터 사업의 안정적인 인력 운영을, 남영숙 의원은 잦은 예산 변경 문제를 지적하며 재정 운용의 정밀성을 강조하는 등 날카로운 지적이 이어졌다.
이 외에도 위원회는 민생 중심의 법적 기반을 강화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경상북도 소방용수시설 관리 조례’, ‘경상북도 혁신도시 산학연 유치센터 조례’ 등 총 10건의 조례를 원안 의결하며, 소방 인프라 개선과 혁신도시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도적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박순범 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 퇴직소방공무원 특수건강진단 지원 조례’는 소방관들의 오랜 염원이 담긴 정책으로 전국 최초로 결실을 맺어 큰 주목을 받았다.
이 조례는 소방공무원들이 퇴직 후에도 특수건강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으로, 건강권 보호를 위한 선도적인 모델로 평가된다.
소방청사는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중요한 공공기반시설로,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야 한다.
하지만 일부 지자체에서는 전문적 절차 없이 부지가 결정되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김창기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 소방청사 입지선정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가 제정되었다.
이 조례는 소방청사 부지 선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방지하고, 전문성과 공정성을 확보하여 재난 대응에 가장 유리한 입지를 선정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박순범 위원장은 “건설소방위원회는 단순한 예산 심의를 넘어, 현장에서 도민과 함께 문제를 파악하고 실질적인 정책과 제도로 연결하는 실천적 의정활동을 지향한다”며 “앞으로도 산불·수해 같은 재난 대응은 물론, 통합신공항 개발, 산불진화용 대형헬기 확보, 주거·SOC 인프라 확충 등 경북의 미래 현안 해결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 [경북연합방송]의 사진과 기사를 무단 전재 및 재배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