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와 코레일관광개발이 9월 6일 전통주와 지역 관광을 결합한 특별 기획상품 ‘K-미식 전통주 벨트 팝업열차’를 선보인다.
‘K-미식 전통주 벨트 팝업열차’ 출시[안동시 제공]
이번 상품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주관하는 ‘K-미식벨트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안동의 전통주와 미식 콘텐츠를 열차 여행에 접목한 시범운영형 팝업 상품이다.
‘K-미식 전통주 벨트 팝업열차’ 출시[안동시 제공]
열차는 서울역을 출발해 영주역에 도착한 뒤, 연계 차량을 이용해 안동으로 이동한다. 안동에서는 A부터 F까지 총 6개의 체험 코스가 마련돼 여행객이 선택한 코스에 따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열차 안에서는 전문 전통주 소믈리에의 해설과 함께 안동 대표 전통주를 시음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전통주와 어울리는 지역형 디저트 박스도 제공된다.
상품가는 1인당 7만5천 원부터 8만5천 원까지 구성되며, 왕복 열차비(이트레인 관광전용열차), 연계 차량, 관광지 입장료, 식사 2회, 전통주 체험료 등이 포함된다. 예약은 코레일관광개발 누리집(www.korailtravel.com)에서 가능하며, 열차 일정과 코스 구성 등 세부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권백신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이번 팝업열차는 전통주와 관광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문화관광상품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K-미식 콘텐츠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고품격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시 관계자는 “열차 안에서부터 미식 체험이 시작되는 콘셉트로 기차여행의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전통주와 어울리는 다양한 안주 페어링 코스를 통해 안동의 매력을 한껏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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