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참여위원회가 8월 30일 안동시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청소년 정책제안대회」 본선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는 경북지역 30개 청소년참여기구가 참가했으며,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2개 팀이 본선 무대에서 정책을 발표했다

영주시청소년참여위원회는 ‘경북패스: 통학에서 꿈까지, 경북이 태웁니다’를 주제로 농산어촌 지역 청소년의 교통 지원 강화와 교육·문화 활동 연계를 통한 성장 기회 확대 방안을 제안했다

발표에서는 청소년 통학 부담 경감, 교통비 절감, 문화·진로 체험 확대,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 등 기대 효과를 제시해 높은 평가를 얻었다

정규빈 위원장(영광여고 3학년)은 “지역 청소년들이 직접 고민한 정책이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 더 많은 청소년들이 지역 문제 해결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경숙 아동청소년과장은 “영주시 청소년들이 스스로 제안한 정책이 도 대회에서 성과를 거둔 것은 뜻깊은 일”이라며 “청소년 권익 증진과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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