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용유구곡에서 ‘2025 경북 구곡길 라디엔티어링’ 열린다

라디오와 함께 걷는 힐링 축제… 자연 속에서 즐기는 상주의 가을 정취

기사등록 : 2025.10.14 (화) 08:16:24 최종편집 : 2025.10.14 (화) 08:16:24      

가을 정취가 무르익는 10월, 상주시와 경상북도가 함께 주최하고 (재)세계유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경북 구곡길 라디엔티어링’ 행사가 10월 11일 상주시 화북면 용유리 일대에서 열린다.


[상주시 산림녹지과]2025 경북 구곡 라디엔티어링.jpg
2025 경북 구곡 라디엔티어링[상주시 제공]

이번 행사는 안동MBC 라디오 공개방송과 연계해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방송을 들으며 상주의 대표 명승지인 용유구곡의 절경을 직접 걸으며 체험할 수 있다.


‘라디엔티어링(Radienteering)’은 ‘라디오(Radio)’와 ‘오리엔티어링(Orienteering)’을 결합한 개념으로, 자연 속을 걸으며 라디오 방송을 청취하거나 미션을 수행하는 체험형 걷기 프로그램이다. 소리를 매개로 자연과 사람을 잇는 신개념 야외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행사 코스는 장각폭포에서 출발해 제1곡 동천석, 제2곡 연좌암, 제3곡 산제당, 제4곡 조기까지 이어지는 약 4km 구간이다. 참가자들은 계곡과 숲이 어우러진 길을 따라 걸으며 상주의 깊은 산세와 맑은 물이 만들어낸 풍경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용유구곡’은 ‘용이 노니는 곳’이라는 뜻으로, 아홉 굽이의 절경이 이어지는 상주의 대표적인 비경지다. 이번 행사는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여유로운 걸음으로 가을의 풍경을 만끽하는 힐링 프로그램으로 마련되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용유구곡의 가을길을 걸으며 숨을 고르고 마음을 쉬어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자연 속에서 새로운 에너지를 얻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상주의 청정 자연을 배경으로 라디오와 걷기 문화를 결합해 지역 관광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상주가 가진 산수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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