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지원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24억 원을 확보했다.
의성군청 전경[의성군 제공]
이번 공모는 농업근로자의 주거 여건을 개선하고, 안정적인 농촌 고용 인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의성군은 사업 신청과 주민설명회, 의견청취 공고를 거쳐 서면평가와 발표평가, 현장실사 등 모든 심사 절차를 통과하며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구천면 용사리의 옛 구천초등학교 용호분교를 매입해 지상 2층 규모의 기숙사 1개 동을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이 시설에는 공동주방, 세탁실, 휴게공간 등 생활편의시설뿐 아니라 커뮤니티 공간과 체육시설을 포함한 복합문화공간이 함께 조성돼 근로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의성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내국인 근로자 모두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으나, 서부권역의 숙소 부족으로 농촌 고용 기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의 숙소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이고 인권이 보장된 근로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사업 선정은 농업 인력 확보와 고용 안정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근로자의 복지와 인권을 보장하고, 안정적인 영농 환경 기반을 구축해 의성 농업의 대전환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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