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의회가 추가경정예산안과 내년도 예산안을 최종 의결하며 2025년 한 해 의정활동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제314회 정례회 폐회[칠곡군의회 제공]
칠곡군의회는 12월 17일 제314회 정례회, 2025년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산회하고 올 한 해 기본 일정을 공식 종료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2026년도 예산안,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을 의결하며 연내 마지막 안건 처리가 이뤄졌다.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1월 26일부터 12월 16일까지 이어진 회기 동안 안건별로 심도 있는 토의와 검토를 거쳐 예비심사와 본심사를 마치고 본회의 상정 절차를 완료했다.
집행부가 제출한 예산안에 따르면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62억원 감액 편성으로 요구됐으며 2026년도 예산안은 8,250억원, 기금운용계획안은 291억원 규모로 제출됐다.
심사 결과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요구액 가운데 2억원이 삭감돼 내부유보금으로 조정됐고 2026년도 예산안은 총액 가운데 7억9천만원, 기금운용계획안은 1천만원이 각각 삭감돼 내부유보금으로 반영됐다.
칠곡군의회는 예산 심사 전 과정에서 재정 건전성과 군민 생활과의 연계성을 중심에 두고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면밀히 점검했다는 설명이다.
이상승 칠곡군의회 의장은 올해 의정활동은 단순히 일정을 소화하는 시간이 아니라 군민의 목소리를 기록하고 지역의 미래를 설계하는 과정이었다며 새해에도 군민만을 바라보는 원칙과 신념으로 의정활동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026년도 칠곡군의회 기본 의사일정은 2025년 연말부터 칠곡군의회 누리집 의정소식 회기운영계획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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