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고려인 동포 학생 교류 성과 확인

교육·문화 체험 중심 국제교류가 유학 인식 변화로 연결

기사등록 : 2025.12.23 (화) 08:17:07 최종편집 : 2025.12.23 (화) 08:17:07      

경북교육청이 지난 11월 29일부터 12월 4일까지 5박 6일간 운영한 고려인 동포 학생 초청 교류사업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 참가 학생 대부분이 프로그램 전반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경북 지역 교육 교류 정책의 현장 성과를 확인했다.


1.경북교육청, 고려인 동포 학생 초청 교류사업 만족도 ‘매우 높음’(교육․문화 체험 통해 유학․진로 인식 긍정적 변화 확인)_05.jpg
고려인 동포 학생 초청 교류사업[경상북도교육청 제공]

이번 조사는 방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고려인 후손 고등학생 2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타슈켄트한국교육원의 협조 아래 프로그램 구성과 일정, 교육과 문화 체험, 운영과 지원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 참가 학생들은 프로그램 구성과 경북 지역 방문 경험 전반에 대해 만족 또는 아주 만족으로 응답하며 또래 친구들에게 추천하겠다는 의견을 다수 제시해 현장 체감도가 높은 사업으로 나타났다.


특히 학교와 교육기관 방문, 지역 문화 체험, 한국 유학 정보 제공 등 세부 일정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고 한국의 역사와 전통을 깊이 이해하게 됐으며 교육 제도와 학교 현장을 직접 보며 진로를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이번 교류는 참가 학생들의 한국 유학과 진로 인식에도 변화를 주며 한국에서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이 커졌고 한국 대학 진학을 진지하게 고려하게 됐다는 응답으로 실질적 교육 교류 효과를 보여줬다.


재외동포 초청 교류사업은 코로나 시기 온라인 독도 전문가 강연으로 출발해 현재는 중국과 일본, 대만,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인근 국가 한국학교를 대상으로 한 대면 교류로 확장되며 지속적인 진화를 이어가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우즈베키스탄 고려인 학생 초청으로 사업의 상징성과 역사적 의미를 넓혔고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재외동포 청소년 대상 국제교육 교류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화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교류가 단순 방문을 넘어 재외동포 청소년이 자신의 뿌리와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교육을 매개로 한 국제교류와 동포 교육 지원을 꾸준히 확대하겠다는 방향을 밝혔다.


이번 성과는 지역 교육 현장이 국제 교류의 중심 무대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주며 경북형 국제교육 모델의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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