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경북·강원 공동 공청회 열고 균형성장 전략 논의

중부내륙 연계발전, 경북 청사진 공개

기사등록 : 2026.01.12 (월) 07:52:07 최종편집 : 2026.01.12 (월) 07:52:07      

경상북도는 9일 경북연구원 본원 대회의실에서 강원특별자치도와 함께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경상북도 발전계획(안)’과 ‘강원특별자치도 발전계획(안)’에 대한 공동 공청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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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내륙 공청회 개최[경상북도 제공]

이날 공청회에는 경상북도와 강원특별자치도를 비롯해 시군 관계자, 분야별 전문가, 도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의 향후 방향과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시도 발전계획은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수립되는 시도 단위 법정계획으로, 인접 시도 간 연계와 협력을 통해 국가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공청회는 발전계획(안) 수립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로 마련됐으며, 관계 공무원과 전문가, 지역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계획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자리로 진행됐다.


경상북도는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경상북도 발전계획(안)’ 수립을 위해 2024년 10월 경북연구원에 연구용역을 착수하고, 지역 여건과 현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중장기 정책 방향과 추진 전략을 구체화했다.


이번 계획에서 경상북도는 ‘초광역 상생발전의 교두보, 경북 백두대간권’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중부내륙지역을 중심으로 한 연계 협력과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핵심 방향으로 설정했다.


경상북도 발전계획(안)은 4개 추진 전략 아래 52개 세부 전략을 담았으며, 지역 간 연계협력을 위한 SOC 확충과 생태자원 활용, 관광 진흥, 신성장동력 산업 육성 등을 주요 축으로 구성됐다.


SOC 확충 분야에는 김천~전주 동서횡단철도 건설과 문경 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포함됐고, 산림휴양과 생태 활용 전략에는 국립 농생명치유복합시설 조성과 백두대간 남산 힐링정원 조성사업이 담겼다.


역사·문화·관광 진흥 전략으로는 백두대간 부항댐 체류형 관광지 조성과 국가 e-스포츠 도시 조성 사업이 제시됐으며, 신성장동력 산업 분야에는 이차전지 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과 소재·부품·장비 특화 육성 전략이 포함됐다.


강원특별자치도와의 연계 사업으로는 중부내륙 스마트 응급의료 서비스 구축과 3도 접경 마구령터널 주변 지역 연계협력 사업 등이 제시돼 초광역 협력의 실질적 모델을 제안했다.


전문가 토론에서는 중부내륙지역의 자연과 인문자원 특성, 첨단산업 인프라 조성, 광역 교통망 확충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어지며 국가균형발전 거점으로서 중부내륙 연계협력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경상북도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토론 내용과 질의응답을 바탕으로 발전계획(안)을 수정·보완한 뒤 행정안전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는 관계 중앙행정기관 협의와 지방시대위원회 심의를 거쳐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발전 종합계획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이상수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이번 계획이 경북과 인접 시도의 연계와 협력을 통해 국가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종합 청사진이라며, 중부내륙을 연결과 상생의 핵심 축으로 삼아 지역 소멸 대응과 균형성장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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