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소규모 주민숙원 조기발주 본격화

합동설계반 가동…378건 111억6천만 원 규모 신속 집행

기사등록 : 2026.01.13 (화) 11:14:03 최종편집 : 2026.01.13 (화) 11:14:03      

청송군은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와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3일부터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대상으로 합동설계반을 편성해 운영에 들어가며, 현장 중심의 설계와 조기 발주를 통해 주민 생활 불편 해소와 지역 경제 활력 회복을 동시에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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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주민숙원사업 조기발주로 지역경기 활성화[청송군 제공]

이번 합동설계반은 건설새마을과장을 총괄로 새마을팀 공무원과 8개 읍·면 시설직 공무원 등 모두 12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2월 17일까지 6주 동안 운영해 각 읍·면에서 추진되는 주민숙원사업의 설계를 일괄적으로 진행하며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는 역할을 맡는다.


군은 합동설계반 운영을 통해 설계 완료 시점을 앞당겨 3월 안에 모든 사업 발주를 마친다는 계획을 세웠으며, 이를 통해 상반기 중 예산 집행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지역 내 건설업체의 참여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조기 발주 대상 사업은 마을안길 정비와 농로 개설, 배수로 정비, 세천 정비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기반시설 사업 378건으로, 전체 사업비 규모는 111억 6천만 원에 달해 지역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인 공사가 진행될 전망이다.


청송군은 이번 사업 추진 과정에서 농업 활동과 직결되는 도로와 배수시설 개선에 중점을 두어 영농 환경을 개선하고, 평소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온 생활 기반 시설 문제를 단계적으로 해소해 체감도 높은 행정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아울러 합동설계반 운영 과정에서 읍·면 시설직 공무원 간 기술 정보와 설계 경험이 자연스럽게 공유돼 업무 역량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며, 반복 설계에 따른 비효율을 줄여 예산 절감 효과까지 함께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군은 내다보고 있다.


청송군 관계자는 현장 조사와 측량 단계부터 마을 이장과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농번기 이전 공사를 마무리해 영농 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며, 철저한 공사 감독으로 부실시공과 민원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윤경희 군수는 주민이 직접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행정 신뢰도를 높이고 지역 공동체의 만족도를 끌어올리겠다는 방향을 분명히 했다.


이번 합동설계반 운영은 조기 설계와 신속 발주, 현장 의견 반영이라는 세 가지 축을 통해 예산 집행의 속도와 질을 함께 높이려는 청송군의 전략으로,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개선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향한 행보로 평가된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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