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2026년 AI 대전환 원년 선포

전담 T/F 출범으로 시정 혁신 본격화

기사등록 : 2026.01.13 (화) 11:46:35 최종편집 : 2026.01.13 (화) 11:46:35      

구미시가 2026년을 ‘AI 대전환(AX)’의 원년으로 설정하고 시정 전반에 인공지능을 접목하는 대규모 혁신에 착수하며, 지난 13일 김장호 시장 주재로 ‘구미시 AI 혁신 T/F 추진 보고회’를 열어 전담 조직 출범을 공식화했다.


구미시 「AI 혁신 TF」가동…「글로벌 제조 AI 데이터 시티」선점 박차2.jpg
AI 혁신 T/F 추진 보고회[구미시 제공]

이번 T/F 출범은 정부가 2026년 업무보고에서 강조한 AI·AX 대전환 기조에 발맞춰 구미가 보유한 탄탄한 제조업 기반을 인공지능 기술과 결합해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적 선택으로 해석된다.


정부는 올해 중앙부처 업무보고에서 AI를 400회 이상 언급하며 산업통상자원부의 제조 AX,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AI 3강 도약, 행정안전부의 공공분야 AI 전환을 핵심 과제로 제시해 국가 역량을 AI 중심으로 집중하고 있다.


구미시는 T/F 출범을 계기로 중앙부처 정책 흐름을 면밀히 분석하고 지역 산업 구조에 맞는 신규 AI 사업을 발굴해 국비 확보 가능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각 실·국·소별 대응 전략을 점검한다.


‘구미시 AI 혁신 T/F’는 김장호 시장을 단장으로 정책 지원, 산업 육성, 인프라 구축, 인재 육성 등 4개 실무 분과로 구성돼 단순 협의가 아닌 실행 중심 체계로 운영된다.


여기에 지역 R&D 거점인 구미전자정보기술원과 구미정책기획연구소가 참여해 AI 정책 자문과 중장기 비전 수립을 담당하며 전문성을 보완한다.


구미가 글로벌 AI 중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는 자신감의 배경에는 반도체와 방산, 전자 산업 전반에 걸친 완성도 높은 산업 밸류체인에서 축적된 대규모 제조 데이터와 안정적인 전력 인프라가 자리한다.


특히 지난 7일 CES 2026 현장에서 체결된 삼성SDS 하이퍼스케일 AI 데이터센터 투자협약은 구미의 제조 데이터 가치와 인프라 경쟁력을 글로벌 기업이 공식적으로 인정한 사례로 평가된다.


구미시는 이를 발판 삼아 아시아 거점 데이터센터 메가클러스터 조성에 나서며 제조 AI 데이터 특화 도시라는 정체성을 분명히 한다는 구상을 그리고 있다.


시는 1월 안으로 AI 비전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하고 2월 말 ‘구미시 AI 비전 선포식’을 열어 41만 시민과 기업인에게 글로벌 제조 AI 데이터 시티로 도약하는 구미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 AI 혁신 T/F 출범은 제조도시 구미가 산업 경쟁력 강화와 행정 혁신을 동시에 추진하는 전환점으로, 지역 산업 구조를 AI 중심으로 재편하려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기사등록 : 이용철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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