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경북·포항, 이차전지 염폐수 기술협약 체결

국가 공모 대응 염폐수 처리 핵심기술 확보 본격화

기사등록 : 2026.01.16 (금) 08:26:01 최종편집 : 2026.01.16 (금) 08:26:01      

경상북도는 15일 포항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 지역 이차전지 산업 현장에서 가장 큰 난제로 지적돼 온 고농도 염폐수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결하고 차세대 환경기술 경쟁력을 선점하기 위한 기술개발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관련 기관과 기업이 참여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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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염폐수 기술협약 체결[경상북도 제공]

이번 협약은 대한민국 이차전지 산업의 글로벌 허브로 성장 중인 포항 지역에서 발생하는 대규모 염폐수 처리 문제를 근본 단계에서 해소하고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평가받는 염폐수 처리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는 포항시와 함께 ㈜범우, ㈜에코프로HN, ㈜테크윈, 효림이엔아이㈜, ㈜유앤유, ㈜엔이비 등 기술개발 컨소시엄을 주도하는 6개 기업이 참여해 연구개발과 실증, 현장 적용까지 이어지는 공동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최근 이차전지 산업이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고농도 염폐수 처리는 기업의 지속 성장 가능성과 직결되는 핵심 과제로 부상했고 처리 비용 증가와 환경 규제 강화는 산업 전반의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염폐수 처리 관련 핵심 기술 확보를 목표로 5년간 총 475억 원 규모의 국가 기술개발 공모사업을 추진 중이며 오는 23일까지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신청서를 접수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이번 협약을 발판으로 국가 공모사업에 공동 대응하고 이차전지 염폐수 처리 기술개발 연구과제 수행과 기술 실증을 위한 시험부지 제공, 연구 인프라 지원, 성과의 현장 적용과 정책 연계까지 이어지는 협력 구조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이차전지 기업의 폐수 처리 비용 부담 완화는 물론 염폐수 속 유용 자원 회수 확대와 공업용수 재이용률 향상을 동시에 달성해 산업 전반의 친환경 경쟁력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경곤 경상북도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협약이 환경보전과 산업발전이라는 두 핵심 가치를 균형 있게 결합해 지속 가능한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환경 기술 혁신 없이는 산업의 안정적 성장도 담보할 수 없다는 점을 언급하며 산학연관 역량이 결집된다면 경북이 이차전지 염폐수 처리 분야에서도 세계적 기준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이차전지 산업 성장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문제를 기술 혁신으로 해결하려는 선도 사례로 평가되며 포항을 중심으로 한 경북 이차전지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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