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경상북도·포항시, LFP 양극재 5천억 투자 유치

영일만4일반산단에 이차전지 신성장 거점 구축… 250명 고용 기대

기사등록 : 2026.01.20 (화) 07:52:28 최종편집 : 2026.01.20 (화) 07:52:28      

경상북도는 19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포항시와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가 참여한 가운데 영일만4일반산업단지 내 리튬인산철배터리 양극재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며, 경북 이차전지 산업의 구조 다변화와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대규모 민관 협력 투자 유치 성과를 공식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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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 투자양해각서 체결[경상북도 제공]

이날 체결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도의회와 시의회 관계자, 다이주푸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 대표이사, 엄기천 포스코퓨처엠 대표이사, 김동환 주식회사 피노 CEO, 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포항 이차전지 산업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이번 투자를 함께 축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총 5천억 원을 투입해 포항 영일만4일반산업단지 약 4만5천㎡ 부지에 에너지저장장치와 전기자동차용 리튬인산철 양극재 제조시설을 단계적으로 조성하며, 이 과정에서 약 250명 규모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업은 1단계와 2단계로 나뉘어 추진되며 초기 단계에서는 ESS와 전기차용 LFP 양극재 생산을 중심으로 공장을 구축하고 이후 글로벌 수요 확대와 시장 여건 변화에 따라 전구체 사업까지 순차적으로 확대해 포항을 복합 이차전지 소재 생산기지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는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기업인 피노와 포스코퓨처엠이 주주로 참여한 기업으로 NCM 전구체와 LFP 양극재를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기술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북미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LFP 양극재 핵심 생산 거점 구축에 나선다.


전기차 수요 둔화로 이차전지 산업이 일시적 조정 국면을 겪는 상황에서도 가격 경쟁력과 안전성이 높은 LFP 배터리를 중심으로 ESS와 보급형 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이번 투자는 기존 삼원계 중심 산업 구조를 보완하며 포항을 종합 배터리 소재 도시로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경상북도와 포항시는 공장 신설에 필요한 인허가 지원과 도로·전력·폐수처리 등 기반시설 확충, 현장 중심 원스톱 행정 지원을 통해 기업이 연구개발과 생산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며, 이번 투자를 통해 경북이 글로벌 배터리 산업 경쟁력을 선점하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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