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베트남 계절근로자 직접 선발

농번기 인력난 해소 위한 현지 면접 첫 시행

기사등록 : 2026.01.21 (수) 08:43:08 최종편집 : 2026.01.21 (수) 08:43:08      

영양군은 농번기마다 반복되는 만성적인 농업 인력난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인력 공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26년 신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베트남 현지에서 처음으로 직접 선발하며, 농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인한 노동력 부족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적극 행정에 나섰다.


1-3. 사진(영양군, 베트남 현지서 2026년 계절근로자 직접 선발).jpg
베트남 계절근로자 직접 선발[영양군 제공]

이번 현지 선발은 1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베트남 다낭시 화띠엔면에서 진행되며, 3월과 4월 도입 예정인 1·2차 계절근로자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재입국 근로자를 제외한 신규 근로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직접 선발 절차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영양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서류 심사 중심의 선발 방식에서 벗어나 현지를 직접 방문해 면접과 실기 평가를 병행하는 방식을 도입했으며, 영양군 계절근로자 담당팀과 베트남 화띠엔면 인력 선발 담당자가 함께 참여해 선발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한층 강화했다.


선발 과정에서는 색맹 검사를 포함한 기초 체력 검사와 농작업 수행 능력을 확인하는 기초 영농 테스트를 통해 농작업 부적격자를 1차로 걸러낸 뒤, 근무 의지와 태도, 성실성, 이해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실제 농가 요구에 부합하는 인력을 최종 선발하는 절차가 적용됐다.


황영호 유통지원과장은 이번 베트남 현지 직접 선발이 농가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근로자에게도 안정적인 근무 여건을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체계적으로 운영해 농촌 인력난 해소와 지속 가능한 농업 경영 환경 조성에 힘을 쏟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영양군은 2026년 계절근로자 희망 농가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오는 3월 중·하순부터 7월 말까지 총 4차례에 걸쳐 1,200여 명의 계절근로자를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며,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원활한 운영을 위해 사전 준비와 행정 지원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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