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영주시 건강기능식품 제조공장 유치로 300억 투자 성사

수도권 기업 이전과 200명 고용 창출로 바이오·식품 산업 성장 기대

기사등록 : 2026.01.26 (월) 08:20:44 최종편집 : 2026.01.26 (월) 08:20:44      

경상북도와 영주시는 1월 23일 영주시청에서 ㈜코리아화인에프티와 건강기능식품 제조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며, 수도권에 있던 기업을 지역으로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고 바이오·식품 산업을 새로운 성장 축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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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코리아화인에프티 MOU 체결[경상북도 제공]

이번 협약에 따라 ㈜코리아화인에프티는 영주시 풍기읍 일원에 2026년부터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총 300억원을 투자해 대규모 건강기능식품 제조공장을 설립하고, 공장 가동과 함께 생산·품질·물류·관리 분야에서 약 200명의 지역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을 세웠다.


특히 이번 투자는 경기도 평택에 있던 본사와 기존 공장을 영주로 이전하는 수도권 기업 이전 사례로, 제조 기반 이전에 따른 고용 유입과 정주 여건 개선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어 지역 산업 구조 고도화와 인구 유입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코리아화인에프티는 ‘세계의 건강을 책임지는 K-HEALTHY FOOD’를 비전으로 내세우며 고농축 프로바이오틱스, 홍삼 관련 제품, 비타민, 오메가-3 등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연구·개발·생산해 빠르게 성장해 온 기업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꾸준히 높여 왔다.


2025년 6월에는 올리브영에 ‘탱글리’ 3종을 공급하고 CJ제일제당과 협업해 기획·제작한 ‘베리셋’ 4종을 포함한 총 7종의 제품을 선보이며 브랜드 인지도와 제품 경쟁력을 동시에 입증했다.


이어 같은 해 11월 NS홈쇼핑에서 판매한 ‘이선민 골드’가 25회차 연속 완판을 기록했고, 보령제약, 경남제약, 삼성제약과 협업해 생산한 알부민 제품이 전국 약국 유통망에 입점하는 성과도 거두며 시장 신뢰도를 높였다.


경상북도와 영주시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건강기능식품 산업 생태계 조성, 지역 내 안정적인 고용 확대, 식품·물류·유통 산업과 연계된 연관 효과가 확산되며 지역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수도권 기업 이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이룬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바이오·식품·건강 산업 같은 미래 성장 산업을 중심으로 기업 유치와 행정적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코리아화인에프티 대표는 많은 후보지 가운데 경상북도와 영주시가 보여준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 의지가 투자 결정의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밝히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지방시대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영주시 관계자 역시 이번 투자협약을 계기로 영주시가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경쟁력 있는 생산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혀 향후 후속 투자와 산업 집적 효과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번 협약은 수도권 기업 이전과 지역 산업 육성을 동시에 실현한 사례로, 영주시가 바이오·식품 산업 중심지로 성장하는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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