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은 24일 2026년부터 미래 AI·지능정보사회에 대응하는 이공계 인재 양성을 위해 새로운 핵심 정책인 ‘노벨과학 인재양성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히며, 공교육 안에서 기초부터 국제 학술교류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성장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경상북도교육청 전경[경상북도교육청 제공]
이번 프로젝트는 과학·수학 기초 소양 강화에서 출발해 심화 연구와 성과 확산, 국제 공동연구까지 단계적으로 연결되는 통합형 이공계 인재양성 정책으로, 기존 단위 사업 중심 운영을 넘어 공교육 연구 생태계를 근본적으로 혁신하는 전국 최초 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최근 과학·수학 학업 부담과 진로 불안으로 이공계 기피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4차 산업혁명과 AI·데이터 기반 사회 전환으로 과학·수학 역량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면서 연구 중심 교육 체제로의 전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기초→탐구→연구→성과 확산→국제 교류’로 이어지는 전주기 성장 구조를 설계하고, 학생이 질문하고 실험하며 결과를 발표하는 연구 중심 학습 환경을 공교육 체계 안에 정착시키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신규 핵심 사업으로는 대학·연구소·국립과학관 등 18여 개 기관과 연계해 학교 밖 연구형 교육과정 40여 개를 운영하는 ‘노벨과학 꿈 캠퍼스’가 추진되며, 학생들은 실제 연구 환경에서 전공 탐색과 실험, 프로젝트 수행까지 경험하게 된다.
또한 학생이 스스로 연구 주제를 설계하고 수행하는 ‘노벨과학 학생 연구실’을 구축해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공동 연구 체계를 마련하고, 논문 발표와 학술대회 참가, 특허 출원까지 이어지는 실질적 연구 경험을 제공한다.
국제 학술교류 분야에서는 오사카 교육청과 오사카부 슈퍼사이언스 하이스쿨과의 공동연구를 확대해 국제 공동연구와 글로벌 발표 경험을 지원하며, 세계 수준의 연구 협력 모델을 공교육 안에서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사업과 신규 사업도 유기적으로 연결해 기초 소양 단계의 지능형 탐구키움터와 수학나눔성장학교, 탐구 확장 단계의 데이터리터러시 수학 프로젝트와 미래과학자양성 프로그램, 성과 확산 단계의 창의융합 학생과제연구 페스티벌과 학생 발명특허출원 거점센터까지 체계화한다.
특히 연구 성과를 발표와 페스티벌, 특허 출원과 연계해 학생의 성취를 가시화하고 학습 동기를 높이는 구조를 마련함으로써 이공계 진로 설계 지원과 국제 연구 역량 강화를 동시에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노벨과학 인재양성 프로젝트는 단순한 과학교육 강화가 아니라 학생이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며 연구하는 교육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이라고 강조하며, 기초부터 국제 공동연구까지 이어지는 공교육 기반 연구 생태계를 구축해 AI 시대를 이끌 미래 이공계 인재를 체계적으로 길러내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6년 본격 시행을 앞두고 경북형 미래교육의 대표 브랜드 정책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며, 대한민국 공교육의 이공계 인재양성 모델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지 관심이 쏠린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 [경북연합방송]의 사진과 기사를 무단 전재 및 재배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