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첨단재생의료산업 추진사무국 개소

세계적 재생의료기관 WFIRM 협력…경북 바이오산업 생태계 구축 본격화

기사등록 : 2026.03.06 (금) 07:31:54 최종편집 : 2026.03.06 (금) 07:31:54      

안동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에서 열린 ‘첨단재생의료산업 추진사무국’ 개소식 현장에는 국내외 재생의료 분야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북이 추진하는 첨단재생의료 산업의 방향과 미래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으며, 세계적 연구기관과 지역 대학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체계가 공식 출범하면서 경북 바이오 산업 도약의 신호탄이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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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재생의료산업 추진사무국 개소식(MoC 체결)[경상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지난 5일 오후 2시 안동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에서 ‘첨단재생의료산업 추진사무국’ 개소식을 열고 경북형 첨단재생의료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갔다.


이번 추진사무국은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내부에 별도 조직 형태로 설치됐다.


경상북도는 이 조직을 중심으로 첨단재생의료 산업 관련 정책과 연구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국내외 연구기관, 대학, 기업을 연결하는 산업 거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무국 개소는 지난 2025년 9월 경상북도가 미국의 세계적인 재생의료 연구기관인 웨이크 포레스트 재생의료연구소(WFIRM)와 체결한 업무협약의 실질적인 이행 단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향후 추진사무국은 웨이크 포레스트 재생의학연구소 한국 분원인 ‘WFIRM Korea’ 설립 추진과 관련 연구사업, 국제 공동연구, 산업 협력 사업 등을 전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해 웨이크 포레스트 재생의학연구소 부소장 제임스 유 박사, 남재환 국립보건연구원장, 조인호 범부처재생의료기술사업단 단장, 이부규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장 등 국내외 재생의료 분야 전문가와 관계자 약 50명이 참석해 경북 재생의료 산업의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또한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 초대회장이자 재생의료 분야 원로인 이해방 박사도 현판식에 참석해 첨단재생의료 산업 추진사무국 출범의 의미를 더했다.


경상북도는 개소식과 함께 학술 교류와 인적 협력, 공동 연구개발 과제 발굴을 위해 WFIRM과 지역 대학 간 공동 협력 양해각서(MOC)도 체결했다.


협약에는 국립경국대, 경북대, 디지스트, 영남대, 포스텍, 한동대 등 도내 주요 대학 6곳이 참여했으며 연구 협력과 인재 양성, 첨단재생의료 산업 기반 조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어 열린 패널토론에서는 경북 첨단재생의료 산업 발전 방향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비티비벤처스 박도영 이사는 ‘WFIRM Korea의 필요성과 경상북도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했고, WFIRM 제임스 유 부소장,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 박의균 부회장, 코아스템켐온 김경숙 고문, 경북연구원 김병태 연구위원,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가 토론자로 참여해 산업 성장 전략과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토론 말미에서 “바이오 산업은 인류 기술의 파이널 프론티어라 할 수 있는 영역이며 지금 새로운 돌파구를 만든다면 미래 세대 삶을 바꾸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WFIRM 동문 관계자도 “경북에 세계적 재생의료 연구기관인 WFIRM이 들어온다는 사실에 큰 기대를 하고 있으며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필요하다면 적극 협력할 의지가 있다”는 뜻을 밝혔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경북 북부권의 첨단재생의료 연구 인프라와 대구의 임상 중심 의료 시스템이 결합된다면 바이오 산업 발전에 큰 시너지가 기대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 관련 기관 협력을 강화해 대구·경북 바이오 산업 기반을 더욱 탄탄하게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추진사무국 개소는 경북이 첨단재생의료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첫 조직 기반 구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세계적 연구기관과 지역 대학, 연구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 구조가 마련되면서 대구·경북 바이오 산업의 새로운 성장 축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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