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성산면 ‘파파야 멜론’ 첫 수확

고령 멜론 시즌 시작…전국 소비자 봄 입맛 공략

기사등록 : 2026.03.06 (금) 07:39:49 최종편집 : 2026.03.06 (금) 07:39:49      

경북 고령군 성산면 득성리 비닐하우스 안에서는 초록 줄무늬를 두른 타원형 멜론이 탐스럽게 익어가며 올해 첫 수확의 손길을 기다렸고 농가의 정성 속에서 자란 ‘파파야 멜론’이 3월 초 첫 수확을 시작하면서 고령을 대표하는 봄 제철 과일의 본격적인 출하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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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야 멜론’ 첫 수확[고령군 제공]

고령군은 성산면 득성리에서 재배된 ‘파파야 멜론’이 지난 3월 4일 첫 수확을 시작하며 올해 멜론 출하의 시작을 알렸다고 밝혔다.


이번 첫 출하의 주인공은 성산면 득성리 34번지에서 멜론 농사를 짓는 허정원(51세) 농가다.


허정원 농가는 지난 겨울 큰 일교차와 추운 날씨 속에서도 병해충 관리와 시설 관리에 힘쓰며 멜론을 재배했고 정성으로 키운 파파야 멜론을 올해 처음 수확하며 고령 멜론의 품질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허정원 씨는 “겨울 동안 기온 변화가 심해 재배 여건이 쉽지 않았지만 철저한 병해충 관리와 꾸준한 관리 덕분에 예년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품질의 멜론을 수확하게 됐다”며 “전국 소비자들이 고령 파파야 멜론을 통해 가장 먼저 봄의 달콤한 맛을 느끼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재배 환경 속에서도 때 이른 수확을 위해 노력한 농가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첫 출하를 계기로 본격적인 멜론 출하 시즌이 시작되는 만큼 지역 농가 소득 증대와 고령 멜론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홍보 활동에 힘을 쏟겠다”는 뜻을 전했다.


파파야 멜론은 타원형 형태에 초록색 줄무늬가 특징인 과일로 참외의 아삭한 식감과 멜론의 달콤한 풍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고급 과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고령군 성산면 일대는 풍부한 일조량과 비옥한 토양을 갖춘 멜론 재배 적지로 평가되며 현재 59개 농가가 시설하우스 782동에서 약 51ha 규모로 멜론을 재배하고 있어 전국에서도 품질 높은 멜론 생산지로 손꼽힌다.


이번 첫 출하는 지난해 ‘2025 고령 대가야 멜빙축제’가 성황리에 열리며 고령 멜론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린 이후 맞이하는 첫 수확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고령군은 올해도 파파야 멜론을 시작으로 양구 멜론, 하미과, 백자 멜론 등 다양한 품종의 멜론을 순차적으로 출하할 계획이며 고령 멜론 브랜드가 전국 소비자들에게 더욱 널리 알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령 파파야 멜론은 온라인 쇼핑몰과 대형 마트 등을 통해 전국 소비자들에게 판매될 예정이며 봄철을 대표하는 고령 농산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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