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 본회의장에서는 제12대 의회의 마지막 도정질문을 앞두고 긴장감이 흐르는 가운데 주요 현안과 정책 방향을 점검하는 임시회 일정이 시작됐다.
제361회 임시회 개[경상북도의회 제공]
경상북도의회는 경북도의회에서 지난 3월 18일부터 4월 1일까지 15일간 일정으로 제361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도정질문과 결산검사위원 선임, 민생 조례안 처리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는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둔 사실상 마지막 회기로 제12대 도의회의 의정활동을 정리하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을 점검하는 마지막 질문이 진행된다.
첫날 열린 1차 본회의에서는 임병하 의원과 이동업 의원, 박채아 의원이 올해 첫 도정질문이자 마지막 도정질문에 나서 각 지역 현안과 정책 문제를 짚고 대안을 제시한다.
임병하 의원은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추진 상황과 지방도 935호선 문제, 지역 전문인력 양성 체계 등 지역 산업 기반과 인프라 구축 문제를 중심으로 질의에 나선다.
이동업 의원은 철강산업 위기 대응과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사업, 도시가스 요금 문제, 형산강 준설 필요성 등 포항지역 핵심 현안을 중심으로 정책 점검을 진행한다.
박채아 의원은 장애인의무고용부담금 활용 방안과 장애인예술단원 채용 확대, 육아천국 문화 확산을 위한 현원 충원율 개선, 미등록이주아동의 졸업 이후 산업인력 연계 방안 등 사회정책 전반을 다룬다.
이번 도정질문은 TV 방송사를 통해 생중계되며 도민들이 직접 주요 정책 현안과 논의를 확인할 수 있도록 공개된다.
도의회는 또 경상북도와 경상북도교육청의 2025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위해 도의원과 민간 전문가를 포함한 결산검사위원 10명을 선임할 계획을 세웠다.
결산검사위원에는 박채아 의원과 최병근 의원, 박규탁 의원 등 도의원 3명과 세무사, 회계사 등 민간 전문가가 포함되어 재정 집행의 적정성과 투명성을 점검하게 된다.
오는 4월 1일 열리는 2차 본회의에서는 5분 자유발언을 시작으로 각종 민생 조례안과 주요 안건을 처리한 뒤 이번 임시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박성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12대 도의회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만큼 마지막까지 책임 있는 의정활동으로 유종의 미를 거둘 것을 주문했다.
특히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물가 상승과 민생 경제 위기를 언급하며 서민과 소상공인, 중소기업 보호를 위한 선제 대응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도청 신도시 조성 10주년을 맞아 자족 기능을 갖춘 복합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실천 가능한 로드맵 수립을 요구하며 지역 균형 발전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아울러 행정 통합 과정에서 나타나는 갈등과 진통을 성장 과정으로 받아들이고 경북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점도 함께 언급됐다.
이번 임시회는 제12대 도의회의 마지막 도정 점검과 정책 방향을 가늠하는 중요한 분기점으로, 향후 경북의 정책 기조와 민생 대응 전략을 가늠할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 [경북연합방송]의 사진과 기사를 무단 전재 및 재배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