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박물관 세미나동에서는 분청사기 문화유산의 체계적인 연구와 전시 교류를 위한 협력 논의가 이어지며 관련 박물관 간 공동 대응 체계가 공식화됐다.
분청사기 문화유산 관련 업무협약 체결[상주시 제공]
상주박물관은 상주박물관에서 지난 3월 17일 분청사기 문화유산 관련 박물관 업무협약 체결식을 열고 연구와 전시 교류를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상주박물관을 비롯해 고흥분청문화박물관, 김해분청도자박물관, 대가야박물관, 양산시립박물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분청사기 문화유산 보존과 활용을 위한 협력 의지를 공유했다.
행사는 참석자 소개와 기관장 인사에 이어 업무협약서 서명과 교환,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후 차담회와 전시 관람이 이어지며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들은 분청사기 생산과 유통, 소비를 주제로 한 학술대회와 공동 연구를 추진하고 관련 전시와 콘텐츠를 공동 기획하는 등 다각적인 협력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유물과 자료, 연구 성과에 대한 정보 공유와 학예 인력 교류를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상주지역에는 상판리 분청사기 가마터가 확인되어 조선 전기 도자문화 연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 유적은 고려 말 청자에서 분청사기로 이어지는 변화 과정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상판리 가마터는 당시 분청사기의 생산과 유통 구조를 이해할 수 있는 핵심 자료로 학술적 가치가 높아 향후 연구와 전시 활용 가능성이 크게 주목된다.
윤호필 관장은 상주지역 분청사기 유적이 조선 전기 도자문화 흐름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설명하며 이번 협약이 학술 네트워크 강화와 공동 연구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박물관 간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분청사기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대중적 관심을 높이는 다양한 전시와 연구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상주박물관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공동 학술대회 개최와 전시 교류, 연구 협력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며 분청사기 문화유산의 체계적인 연구 기반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지역 박물관 간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분청사기 연구의 깊이를 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전통 도자문화의 가치 확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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