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가 병원 퇴원 이후 돌봄 공백을 줄이고 시민이 지역에서 안정적인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의료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통합돌봄 기반 강화에 나선 가운데 지역 중심 복지 정책이 본격화되고 있다.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상주시 제공]
상주시는 지난 3월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5개 의료기관과 함께 퇴원환자의 원활한 지역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상주적십자병원과 상주성모병원, 상주시립요양병원, 연세요양병원, 바른재활의학과병원 등 지역 의료기관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이번 협약은 2026년 3월 27일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 통합지원 법률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병원 퇴원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의료와 요양, 돌봄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환자가 지역사회로 안전하게 복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협약에 따라 각 의료기관은 퇴원 예정 환자 가운데 지역 돌봄 연계가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해 상주시에 연계 의뢰하게 된다.
상주시는 퇴원 예정 단계부터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을 고려해 맞춤형 의료와 돌봄 서비스를 연계 지원하며 지역 정착을 돕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 같은 협력 구조는 병원 중심 치료에서 지역 중심 돌봄으로 전환하는 정책 방향을 반영한 것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환자가 익숙한 가정과 지역에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가족 부담을 줄이고 지역사회 복지 체계를 강화하는 효과도 함께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퇴원 이후에도 시민이 살던 곳에서 필요한 의료와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의료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지역 중심 통합돌봄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협약은 의료와 복지가 연결된 통합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는 출발점으로 평가되며 향후 상주시가 지역 중심 돌봄 정책을 선도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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