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에 실린 쌀 포대가 차례로 적재되며 출항 준비가 진행되는 가운데 상주에서 생산된 프리미엄 쌀이 유럽과 오세아니아 식탁으로 향하는 첫 여정에 올랐다.
미소진품 수출 선적식[상주시 제공]
상주시는 지난 3월 27일 상주시 공성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서 상주쌀 ‘미소진품’의 프랑스와 호주 수출 선적식을 열고 총 7.5톤 규모 물량을 해외 시장으로 출하했다.
이번 선적 물량은 프랑스 1.6톤, 호주 5.9톤으로 구성되며 국내에서 생산된 고품질 쌀이 장거리 해상 운송을 거쳐 현지 소비자 식탁에 오르게 된다.
수출을 맡은 공성농협은 최근 몇 년간 해외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며 상주쌀의 수출 기반을 꾸준히 확대해 왔고, 미곡종합처리장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품질 관리와 안정적인 생산 시스템을 구축해 경쟁력을 높여왔다.
특히 2024년 몽골 수출을 시작으로 미국과 호주, 필리핀 등 다양한 국가로 판로를 넓혀 왔으며 이번 프랑스 수출을 계기로 유럽 시장까지 진출 범위를 확대하는 성과를 거뒀다.
‘미소진품’은 상주시가 집중 육성 중인 프리미엄 쌀 브랜드로 비옥한 토양과 풍부한 일조량에서 재배돼 윤기와 찰기가 뛰어난 밥맛을 자랑하며 소비자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왔다.
이 쌀은 전국 밥맛 평가에서 4년 연속 1위를 기록하고 농촌진흥청이 선정한 최고품질 벼로 인정받으며 국내를 대표하는 명품 쌀로 자리잡고 있다.
상주시는 그동안 ‘미소진품’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통망 확대와 행정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최근에는 해외 시장 진출 전략을 강화하며 수출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이 같은 정책적 지원과 생산 단체의 노력이 결합되면서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 소비자에게도 품질을 인정받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상주시 관계자는 한 톨의 쌀이 태평양을 건너 유럽과 호주 식탁에 오르는 과정 자체가 지역 농업의 가치와 이름을 함께 알리는 계기가 된다고 설명하며 앞으로도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선적은 단순한 수출을 넘어 상주 농업의 브랜드 가치가 세계 시장으로 확장되는 신호탄으로 작용하며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 [경북연합방송]의 사진과 기사를 무단 전재 및 재배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