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벼 종자소독 연시회 개최 농업기술 확산

온탕침법 시연 병해 97% 차단 친환경 농업 실천 강화

기사등록 : 2026.04.07 (화) 07:57:52 최종편집 : 2026.04.07 (화) 07:57:52      

벼 육묘 준비가 한창인 농가 현장에서 실질적인 재배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 가운데,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상주시 성동뜰 육묘장에서 4월 2일 상주쌀연구회와 농업인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벼 종자소독 연시회를 열었다.


4. [상주시 기술보급과]벼 종자소독 연시회.jpg
벼 종자소독 연시회[상주시 제공]

이번 연시회는 벼 재배에 관심이 높은 지역 농업인에게 효과적인 종자소독 방법을 보급하기 위해 매년 추진되는 교육 행사로 실습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농업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기술 전파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지난해 가을 고온과 잦은 강우로 벼 등숙이 저조했던 상황을 반영해 올해 안정적인 벼 농사를 위해서는 사전 발아율 확인과 철저한 종자소독, 체계적인 육묘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상황이다.


이날 연시회에서는 종자 10kg을 망에 담아 물 온도 60℃에서 10분간 침지한 뒤 즉시 찬물에 식히는 온탕침법이 시연됐으며 이 방법은 키다리병과 도열병 등 주요 곰팡이병과 세균성벼알마름병까지 97% 이상 차단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 직접 시연된 온탕침법은 별도의 화학 약제를 사용하지 않고도 병해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어 친환경 농업 실천에도 적합한 방법으로 농업인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참여 농업인들은 실습을 통해 종자소독 과정과 온도 관리 요령을 직접 확인하며 벼 재배 초기 단계에서의 관리 중요성을 체감했으며 교육 이후 현장 적용 의지도 높게 나타났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연시회를 계기로 종자소독 기술 보급을 확대하고 농업인의 재배 역량을 높여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구축하는 데 지속적으로 힘을 쏟을 계획이다.


김인수 기술보급과장은 종자로 전염되는 병을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종자소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온탕침법이 간편하면서도 효과가 뛰어난 만큼 지역 농업인들에게 널리 확산돼 풍년 농사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시회는 병해 예방 중심의 선제적 농업 관리 중요성을 공유하는 자리로 상주시는 이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쌀 생산과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한 기술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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