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의 인지 기능 저하를 예방하고 일상생활 능력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
치매 고위험군 인지강화교실 운영[상주시 제공]
센터는 지난 4월 10일부터 5월 21일까지 ‘2026년 인지강화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12회 과정으로 주 2회씩 회당 60분 동안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65세 이상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 15명으로, 치매안심센터 2층 어울마당에서 교육과 활동이 이어진다.
인지강화교실은 참여자의 인지 수준과 신체 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인지중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 내용은 경도인지장애 이해와 사전 평가를 시작으로 치매 예방 운동, 복약 관리, 일상생활 훈련 등 다양한 영역을 포함한다.
또한 대중교통 이용과 장보기 체험, 키오스크 활용, ATM 기기 이용 등 실제 생활에 필요한 활동을 병행해 실질적인 자립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디지털 기기 활용 교육까지 포함되면서 변화하는 생활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미를 더했다.
프로그램 전과 후에는 인지 기능과 우울 척도 검사를 실시해 참여자의 변화를 객관적으로 분석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교육 효과를 체계적으로 확인하고 향후 프로그램 개선에도 반영할 방침이다.
상주시보건소는 이번 인지강화교실이 단순한 교육을 넘어 어르신들의 사회적 교류 확대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민선 건강증진과장은 인지 기능 유지와 함께 일상생활 적응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치매 예방과 조기 관리에 지속적으로 힘을 쏟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지역 현실 속에서 치매 예방을 위한 선제 대응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사회 돌봄 기능 강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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