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봉산면 덕천리 호두 양묘장에 연구자와 생산자들이 모여 접목 작업을 직접 시연하며 기술을 공유하는 현장이 펼쳐졌다.
호두나무 묘목 생산 기술 현장설명회 개최[김천시 제공] 묘목 줄기를 손에 쥔 참석자들이 기존 방식과 개선된 기술을 비교하며 현장 적용 가능성을 점검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김천시는 지난 4월 14일 국립산림과학원과 함께 ‘호두나무 묘목 생산 기술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산림과학원 관계자와 김천시 공무원, 호두나무 묘목 생산 담당자 등 약 15명이 참석해 현장 중심의 기술 교류가 이뤄졌다.
이번 설명회는 묘목 생산 기술을 현장에 적용해 생산성을 높이고 김천 호두의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최근 호두 산업 동향과 생산 여건에 대한 정보도 공유되며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설명회에서는 호두나무 묘목 생산 개선 기술에 대한 이론 교육이 진행됐고, 이어 유경접목법을 활용한 현장 실습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기존 접목 방식과 개선 기술을 비교하며 작업 효율성과 생육 안정성 차이를 직접 확인했다.
특히 현장 실습은 실제 농가 적용을 염두에 두고 진행돼 기술 활용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접목 부위 처리 방법과 관리 요령 등 세부 과정까지 공유되며 실질적인 교육 효과를 끌어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기술의 산업적 활용 방향과 현장 보급 방안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 생산 효율을 높이기 위한 방법과 품질 균일화 전략 등 다양한 개선 방향이 논의됐다.
김천시는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묘목 생산 기술의 현장 확산과 함께 지역 호두 산업의 기반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술 보급이 확대되면 묘목 품질 향상과 안정적인 생산 체계 구축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관계기관 협력을 이어가 김천 호두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임가 소득 증대까지 연결해 나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번 설명회는 단순 기술 전달을 넘어 현장 중심 실습과 토론을 결합한 실용형 교육 모델로 의미를 남겼다. 김천 호두 산업이 안정적인 생산 기반 위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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