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온맘미소 수업컨설팅 본격 운영

유치원·어린이집 18곳 참여…놀이 중심 수업 현장 정착 지원

기사등록 : 2026.04.22 (수) 07:09:51 최종편집 : 2026.04.22 (수) 07:09:51      

경북교육청이 4월부터 12월까지 유치원과 어린이집 시범 기관을 대상으로 ‘온(溫)맘미소 수업컨설팅’을 운영하며 유아 교육 현장의 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1.경북교육청, ‘온(溫)맘미소 수업컨설팅’ 운영(전경사진)_01.jpg
경상북도교육청 전경[경상북도교육청 제공]

교실 안에서는 아이들이 자유롭게 놀이를 이어가고 교사는 그 흐름을 세심하게 살피며 상호작용을 이어가는 모습이 펼쳐지고, 이러한 수업 장면 하나하나를 전문가가 함께 점검하며 개선 방향을 찾는 방식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다.


이번 사업은 유보통합 실행 기반 강화를 목표로 추진됐으며,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사가 유아의 발달과 놀이 특성에 맞는 수업을 운영하도록 돕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온(溫)맘미소’는 경북교육청 유보통합 브랜드로 따뜻한 마음을 바탕으로 교육과 보육이 소통하고 협력하며 함께 성장하는 교육을 의미한다.


이번 수업컨설팅은 평가가 아닌 성장 중심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사가 자신의 수업을 돌아보고 개선 방향을 함께 찾는 과정에 집중하며, 누리과정 운영의 내실을 높이고 유아·놀이 중심 교육과정이 현장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도록 유도한다.


사업에는 유치원 8곳과 어린이집 10곳 등 총 18개 시범 기관이 참여하고, 기관별로 교사 2명을 선정해 맞춤형으로 운영된다.


컨설팅은 각 기관의 수업 공개를 기반으로 3회씩 진행되며, 현장 중심 피드백이 반복적으로 이뤄지는 구조다.


주요 내용은 유아·놀이 중심 수업 설계와 운영, 교사와 유아 간 상호작용 개선, 놀이와 발달 기록 및 평가 방법, 학급 환경 구성과 일과 운영 개선 등으로 구성됐다.


모든 과정은 교실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질적 지원에 중점을 두고 설계됐다.


경북교육청은 이를 위해 퇴직 교원,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장과 원감, 교수 등으로 구성된 누리과정 컨설팅단 18명을 꾸리고 기관별 2인 1조로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컨설팅은 대면과 원격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현장 접근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또 5월부터 11월까지는 시범 기관 중심 ‘수업 나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교사 간 수업 공개와 협의회를 통해 서로의 수업을 돌아보고 개선점을 공유하는 협력적 수업 문화 확산도 함께 추진된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사업이 교사의 수업 전문성과 교육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유아의 자율성과 탐색 능력, 문제 해결 능력 향상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아이들이 놀이 속에서 즐겁게 배우고 교사는 더 전문적으로 성장을 지원하는 환경을 만드는 데 의미가 있다”는 뜻을 전했다.


이어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현장 중심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컨설팅을 계기로 교사와 아이 모두가 변화하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가며 유보통합의 실질적 기반을 현장에 뿌리내리겠다는 구상이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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