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최근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과 우간다에서 에볼라바이러스병 발생이 보고됨에 따라 지역사회 감염병 유입 차단을 위한 대응을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에볼라바이러스병 유행에 주의 안내장[김천시 제공]
질병관리청은 지난 17일 에볼라바이러스병의 국내 유입 가능성에 대비해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 단계로 발령했다.
이에 김천시는 해외 감염병 유입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시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감시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예방 홍보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에볼라바이러스병은 감염된 박쥐와 원숭이 등 야생동물 또는 환자의 혈액과 체액 접촉으로 전파되는 제1급 감염병이다.
감염 초기에는 발열과 두통, 근육통, 피로감 등이 나타나며 증상이 진행되면 구토와 설사, 복통, 발진, 출혈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치명률이 높은 감염병으로 알려져 있어 발생 국가 방문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김천시는 시민들에게 에볼라바이러스병 유행 국가 방문을 가급적 자제할 것을 권고하고 있으며, 불가피하게 방문해야 하는 경우 감염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주요 예방수칙은 야생동물과 동물 사체 접촉 금지, 발열 등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과의 접촉 자제, 비누를 이용한 30초 이상 손 씻기, 오염된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현지 의료시설과 장례식장 방문 자제 등이다.
또한 에볼라바이러스병 발생 국가를 방문한 뒤 21일 이내 발열이나 두통, 근육통, 구토, 설사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질병관리청 콜센터 1339 또는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야 한다.
김천시 보건소는 해외 감염병 발생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감염병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에볼라바이러스병 예방을 위해 유행 국가 방문을 자제하고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며 “보건소도 감시체계를 강화해 시민 건강 보호와 지역사회 유입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시는 앞으로도 해외 감염병 발생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며 신속한 정보 제공과 예방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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