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도시민 체험농장 ‘이안느루’가 지역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도시와 농촌이 함께하는 따뜻한 상생의 시간을 마련했다.
도시민 체험농장 ‘이안느루’[상주시 제공]
이안느루는 지난 10일 이안면 이안2리 율정리회관에서 마을주민들을 대상으로 감사 물품 전달식을 열고 그동안 보내준 관심과 협조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곽기탁 이안2리 이장을 비롯한 마을주민 10여 명과 이안느루 시설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체험농장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세컨드라이프 스테이’ 프로그램에서 시작됐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도시민 24명은 지역 농산물인 뽕잎과 오이를 활용한 장아찌 담금 체험에 참여하며 지역 농업과 농촌문화를 경험했다.
참가자들은 체험 과정에서 자신들이 가져갈 분량 외에도 지역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장아찌를 추가로 담가 정성껏 보관했다.
이후 농번기로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주민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직접 전달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참가자들이 직접 만든 오이장아찌와 뽕잎장아찌 30통을 비롯해 수박과 음료수 등으로 구성됐다.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활용해 만든 음식이 도시민과 지역주민을 연결하는 매개체가 되면서 행사장에는 따뜻한 정이 오갔다.
전달식과 함께 이안느루는 주민들에게 시설 운영 현황과 주요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앞으로의 운영 방향도 공유했다.
특히 주민들이 언제든지 방문해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해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참석한 주민들은 체험객들이 직접 담근 장아찌를 전달받으며 감사의 뜻을 나누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체험농장의 역할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황은주 시설장은 “도시민 체험 프로그램이 단순한 농촌 체험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울리고 교류하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주민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체험활동이 도시민과 농촌 주민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며 공동체 가치를 높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안느루는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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