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구미시 경운대학교에서 지난 18일 도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1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4회 경상북도교육청 학생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열었다.
제4회 학생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개최[경상북도교육청 제공]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응급상황 발생 때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실천 역량을 기르고, 학교 현장에 생명존중과 응급처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대회에는 초등학교 4~6학년과 중학교 1~3학년, 고등학교 1~3학년 학생들로 구성한 총 50개 팀이 참가해 학교에서 배운 심폐소생술 이론과 실습 교육의 성과를 겨뤘다.
경연은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진행했으며, 참가팀들은 심정지 발생 상황을 자유롭게 구성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제한시간 8분 이내에 응급처치 전 과정을 선보였다.
학생들은 실제 응급상황과 같은 조건에서 환자 상태 확인을 시작으로 119 신고 요청, 심폐소생술 시행, 자동심장충격기 사용까지 단계별 대응 능력을 펼쳤다.
평가는 심폐소생술 분야 전문가 5명으로 구성한 심사위원단이 맡았다.
심사위원단은 심폐소생술 시행의 정확성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능력, 응급상황 표현의 적절성, 참가 학생들의 팀워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시상은 초등부와 중등부, 고등부로 나눠 진행했으며,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받은 총 24개 팀에 교육감상을 수여했다.
경북교육청은 학생들이 반복적인 실습과 체험 중심 교육을 바탕으로 응급상황에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핵심 역량을 갖추도록 학교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이번 대회도 학생들의 실천 중심 응급처치 능력을 높이고 학교 현장에 안전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경연대회가 학생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배운 내용을 실제 상황에서 실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기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이 위급한 순간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실천 역량을 기르도록 체험 중심의 응급처치 교육을 지속해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심정지 환자의 생존 가능성을 높이려면 사고 현장에 있는 사람의 신속하고 정확한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 학생들이 교실에서 배운 심폐소생술을 실제 상황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반복적인 체험 교육과 학교 안전문화 확산이 요구된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 [경북연합방송]의 사진과 기사를 무단 전재 및 재배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