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지난 7월 23일 농림축산식품부와 두 번째 농촌협약을 체결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2차 농촌협약 체결[상주시 제공]
시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화서·화북·화남·화동·모서·모동면을 대상으로 6개 사업에 총 394억 원을 투입한다.
상주시는 2021년 농촌협약 제도 도입 당시 최초 협약 대상 시·군으로 선정돼 제1차 농촌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2025년 농촌협약 공모에 다시 선정되면서 전국에서도 드문 두 번째 농촌협약 체결 성과를 거뒀다.
이번 협약식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열렸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상주시를 비롯한 전국 16개 시·군의 시장·군수가 참석했다.
행사는 환영사와 우수사례 발표, 협약서 서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농촌협약은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농촌지역의 생활 기반을 체계적으로 개선하는 제도다.
농촌공간 재구조화·재생 기본계획과 시행계획을 수립한 시·군을 대상으로 필요한 사업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공동 지원한다.
상주시는 제1차 농촌협약에 따라 함창·낙동생활권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일상에 필요한 서비스를 가까운 곳에서 이용하는 ‘365생활권’ 활성화 기반을 마련했다.
제2차 농촌협약은 생활서비스와 정주 기반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서부농촌재생활성화지역을 중심으로 추진한다.
중위거점인 화서면과 하위거점인 화북·화남·화동·모서·모동면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생활서비스 전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화서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과 화남·모동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1단계다.
화북·화동·모서면에서는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2단계를 추진한다. 사업 기간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며 모두 6개 사업에 394억 원을 투입한다.
상주시는 화서면을 중심으로 6개 면을 연결해 지역별로 분산된 복지·문화·교육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전달할 방침이다.
주민들이 거주지 인근에서 필수 생활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농촌공간도 구축한다.
이를 바탕으로 주민이 체감하는 생활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서부지역의 부족한 정주 기반을 대폭 개선할 예정이다.
안재민 상주시장은 “제1차 농촌협약으로 함창·낙동생활권 주민들이 일상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누리는 365생활권 활성화를 이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제2차 농촌협약으로 상대적으로 낙후된 서부농촌재생활성화지역의 생활서비스와 정주 기반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안 시장은 “중심지와 배후마을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농촌 활성화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협약은 상주시 동부권에 이어 서부권까지 생활서비스 기반을 넓혀 지역 간 정주 격차를 줄이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상주시는 6개 면의 특성과 주민 수요를 사업계획에 충실히 반영해 394억 원의 투자가 주민 삶의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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