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김천국제가족연극제 개막…국내외 13개 작품 무대 오른다

8월 2일까지 9일간 열려…시민·어린이·지역극단 참여로 의미 더해

기사등록 : 2026.07.28 (화) 03:12:49 최종편집 : 2026.07.28 (화) 03:12:49      

김천시는 김천시립문화회관에서 지난 25일 오후 7시 열린 개막 공연 ‘비밥’을 시작으로, 오는 8월 2일까지 9일간 이어지는 제24회 김천국제가족연극제의 화려한 막을 올렸다.


한여름 밤,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문화 바캉스, 제24회 김천국제가족연극제 개막-문화홍보실(사진2_빨래터에 봄이오면(시민극단 구성행복빨래터연극단).jpg
시민극단 구성행복빨래터연극단[김천시 제공]

경상북도와 김천시가 주최하고 김천국제가족연극제 추진위원회와 영남일보가 주관하는 이번 연극제는 아동극과 가족극을 중심으로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김천국제가족연극제는 해마다 수준 높은 공연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하며,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김천의 대표적인 문화 행사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연극제에는 국내 11개 작품과 해외 2개 작품 등 모두 13개 작품이 무대에 올라 관객에게 연극이 전하는 재미와 감동, 국내외 공연예술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한다.


특히 시민극단 1팀과 어린이극단 2팀, 지역극단 3팀 등 김천 시민과 지역 예술인이 공연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지역 문화예술의 역량과 연극제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


여기에 일본과 중국의 해외 초청작도 무대에 올라 각국의 독특한 공연 방식과 문화적 감성을 보여주며, 관람객에게 더욱 풍성하고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개막 공연은 별도의 내빈 소개와 축사 등 형식적인 의식 행사를 과감히 생략하고 공연 중심으로 운영해, 관람객이 작품 자체에 온전히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김천시 관계자는 “개막 첫 주말부터 공연장을 찾아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많은 시민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관람객이 편안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8월 2일까지 매일 수준 높은 공연을 준비한 만큼 남은 기간에도 가족과 함께 공연장을 찾아 잊지 못할 한여름의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24회 김천국제가족연극제는 국내외 예술인과 시민이 연극으로 소통하고 가족이 함께 문화예술을 즐기는 축제로, 지역 공연문화의 저변을 넓히는 소중한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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