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박미정)는 지난 14일 초등학생 조합원 가족들을 대상으로 “2020년 신나는 여름방학 자녀와 함께 하는 경산 여행”을 실시했다.

조합원과 자녀 30여명이 참여한 이번 경산여행은 상반기 내내 코로나19 대응과 총선, 산불비상근무 등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자녀들에게 소홀한 조합원의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교 자녀를 초청해 가족 상호간의 소통 기회 제공 및 여름방학의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경산시의회사무국 본회의장을 방문해 지방의회의 역할을 배우고 직접 체험을 시작으로 삼성현역사문화공원내에 설치된 유아숲체험원에서 다양한 자연체험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와촌면 한국삽살개재단을 방문해 천연기념물 제368호인 삽살개훈련시범과 함께 직접 훈련을 경험해보는 등 삽살개와 함께 하는 다양한 체험을 즐겼다.

이어 방문한 포니힐링에서는 꽃과 오일을 이용한 무드등 히바리움을 직접 만들고 승마를 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으며, 돌아오는 길에는 하양 대부잠수교를 찾아 끝없이 펼쳐진 튤립과 사진을 찍는 것으로 여행을 마무리 했다.

이날 노동조합은 코로나19로 인해 혹시나 모를 감염병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체온체크와 함께 개인별 손소독제를 배부해 수시로 손소독을 실시토록 하였으며 비록 야외위주의 체험이지만 마스크를 꼭 착용토록 하는 등 여행 내내 생활 속 거리두기를 적극 실천했다.

경산시공무원노동조합 박미정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바깥활동이 침체된 가운데 생활 속 거리두기가 가능한 야외위주의 행사를 통해 조합원 들이 자녀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에 큰 보람을 느꼈다”며“조합원 곁에서 조합원과 항상 함께 하는 노동조합이 되겠다”고 말했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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