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지난 3월 29일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고품질 과실생산에 필요한 양질의 꽃가루 공급을 위해 꽃가루은행을 무상으로 운영한다.

군의 주요 과수인 복숭아, 자두, 사과 등의 꽃이 피는 시기에 저온, 건조, 강풍 등과 같은 이상기후 발생으로 꽃가루를 수분시키는 매개곤충의 감소와 수분수 부족 등으로 자연 수분율이 떨어지고 있어, 군에서는 과수의 안정적인 착과를 위해서 꽃가루은행을 운영한다.
이번 꽃가루은행의 운영으로 코로나19 영향으로 우량 꽃가루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값비싼 꽃가루를 구입해 사용하는 과수농가의 경영비가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금년 개화 시기가 예년보다 3~4일 빠를 것으로 예상되어, 발빠르게 꽃가루은행을 운영하여 농가에서 고품질 과실을 생산하여 농가소득이 증대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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