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봉사대상수상자회(회장 포항시 김윤환 작물환경팀장) 100여명이 4일과 5일 포항을 방문해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민원봉사대상은 1997년부터 중앙 특별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6급 이하 공무원과 농협의 행정기관 민원업무 대행자 중 우수공적과 사회봉사활동에 크게 이바지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것으로, 현재 323명(공무원 274, 농협 49)의 회원이 활동하는 봉사단체이며 2012년부터 매년 1호씩 수상자 거주지역을 대상으로 사랑의 집 고쳐주기를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다.
올해는 역대 민원봉사대상 수상자 3명(김윤환 작물환경팀장, 한상호 노인요양팀장, 오현숙 여성문화관장)이 근무하는 포항시 북구 흥해읍 성곡리에 거주하는 차상위 계층 P 씨(80세)의 노후주택을 집수리 대상가구로 확정하고 사랑의 집 고쳐주기(5호)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회원들은 출입문 수리 및 벽면 도색작업 등 노후주택 정비와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또, 봉사활동 이후에는 흥해읍 성곡리 소재 사회복지시설인 자활촌 성곡농장 경로당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김윤환 회장은 “회원들간 정보교환 등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봉사에 지속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원봉사대상은 행정자치부와 SBS가 공동주관하고 농협은행 후원으로 매년 시상하고 있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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