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월항면(면장 권종욱) 유월공단 내 ㈜SH 한세욱 대표는 최근 유월1리 월곡에 위치한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무더위를 해소시켜 줄 에어컨을 기증했다.

한 대표는 올 여름 유난히 심한 더위와 연일 계속되고 있는 폭염으로 지역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경로당에 에어컨이 없어 힘들어한다는 소식을 마을 이장(유월1리장 박원일)으로부터 전해 듣고 경로당을 방문해 에어컨 1대를 쾌척하게 됐다.

경로당 어르신들은 무더운 날씨에 건강을 지킬 뿐 아니라, 담소를 나누며 잠시나마 더위를 잊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권종욱 월항면장은 “찌는 듯한 더위에 어르신들이 마땅히 쉴 곳을 찾지 못해 건강관리에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걱정했는데 에어컨이 설치되어 안심이 되며, 에어컨을 기증해 준 한 대표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월항면에서는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무더위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지속적으로 경로당을 방문해 폭염대비 행동요령 홍보 등 혹서기 대책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기사등록 : 이금순기자 / kss13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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