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읍 경산4리(이장 최장윤)는 29일(목) 오전 11시 마을회관에서 주민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 대동회를 열어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을 실천하였다.
성주읍에서는 관내 35개 마을이 매년 대동회를 갖고 조상 대대로 이어져온 전통 미풍양속을 실천하고 있는데 성밖마을도 이날 행사를 통해 동네 주요현안과 발전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또한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과 다과를 즐기며 마을 지도자들의 수고에 감사를 전하고 주민 모두의 안부를 기원하였다.
특히 경산4리 성밖마을은 매년 생명문화축제가 개최되는 성밖숲이 있는 마을로 올 한해 벽화거리 조성, 마을회관 비가림 시설 설치, 교차로 꽃길 조성을 추진하여 마을주민은 물론 동네를 오고가는 군민들에게 산뜻한 거리환경을 조성하여 왔다.
김창수 성주읍장은 “대동회는 단절과 갈등이 심화되는 현대사회에 소통의 장으로 잘 계승해야할 아름다운 전통문화이다. 어려운 시기에 마을을 중심으로 지역발전을 이끄는 경산4리 주민들에게 감사하며 읍에서도 함께 성주의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기사등록 : 이금순기자 / kss13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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