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농업기술센터는 11월 29일(화) 14시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농업인대학(고추반, 사과반), 귀농인 영농정착전문교육, 귀농귀촌/선도농가 현장실습교육 등 3개 과정 합동으로 2016 농업인 전문교육 수료식을 개최한다.
농업인대학은 농촌진흥청 국비와 자체 사업비로 2월 16부터 11월29일 까지 2개 반(고추반 20회, 사과반 25회)을 운영하였고, 교육생 74명중 46명(고추 15명, 사과 31명)이 수료하게 된다. 2015년까지 11기 825명을 배출하여 지역특화작목 중심의 중장기 기술교육으로 전문농업경영인을 양성하고 있으며, 인적 네트워크 형성으로 농업농촌의 변화와 활력증대를 추구하고 있다.
귀농인에게 농촌생활적응 및 영농기술교육으로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증진 및 성공적인 농촌정착 유도를 목적으로 기초영농교육과 지역농업의 이해 등 영농정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실시한 영농정착전문교육은 8월 17일 부터 10월 26일(총 12회, 48시간)까지 교육운영을 마치고 교육생 21명중 6명이 수료하게 되었다.
귀농귀촌 선도농가 현장실습교육은 신규농업인에게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영농기술교육 전수를 위하여 5년 이내 영양군으로 이주한 귀농・귀촌인을 선정하여 성공적으로 농업·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하여 현장실습교육 연수생을 대상으로 멘티교육훈련비를 지급하고, 연수시행자에게는 멘토수당을 지급하여 농가에 실질적인 영농기술전수와 함께 경제적 보탬이 되고 있으며 이번 수료식에서는 수료대상인 멘티 교육생 10명과 멘토 10명도 함께 참석한다.
한편 이날 수료식에 앞서 영양119 안전센터에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요령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교육이 진행되며, 농업인대학생들의 1년 동안 교육과정을 담은 영상물 관람 후 공로상, 개근상 등 시상과 함께 수료증 전수가 이어지고, 과정별 교육생들의 수료소감 발표에서는 후련함과 아쉬움, 미련이 교차하는 등 끝 없는 배움에 대한 새로운 다짐을 하는 계기가 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앞으로도 농업기술보급과 정보확산을 위한 농업인 전문교육에 중점을 두고 이론 및 실습교육, 맞춤형 실용교육에 더욱 노력할 것이며, 현장중심 교육과 체험을 통해서 농가에서도 지속적인 역량개발과 현장에서의 적극적인 실천을 당부할 계획이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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