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12월19일 성주군(군수 김항곤) 가축방역심의회가 열렸다.
경계단계 격상으로 11월 18일 가축방역심의회가 열린 이후 두번째로 열린 이번 심의회는 부군수(김세환) 주재로 성주 축산단체협의회장 외 각 축종별 지부장 및 유관기관 관계자 14명이 참석하여 현장 방역체계를 구축‧점검하는 자리가 되었다.
각 단체별로 심각 단계에서의 방역조치사항에 대하여 확인하였으며, 특히 축산농가는 축산농가 모임 금지 및 농가 자체 자율방역이 등이 철저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 할 것을 약속하였다.
성주군 부군수는 농가의 경제적 어려움이 예상되나 발생지에서의 가금 입식금지를 반드시 지켜줄 것과 생산자단체, 위기관리 부서 및 유관기관이 유기적으로 대응하여 위기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조치 될 수 있도록 상호 협조할 것을 당부하였다.
군 관계자는 성주군 가든형 농가를 대상으로 자가 농장의 닭, 오리 등을 도태 후 보상금을 지급하는 예방적 도태를 진행중에 있으며, 소규모로 가금을 사육하는 일반 가정집에서는 자가 소비를 독려하는 등 철새로 부터의 AI 바이러스 전염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12월19일부터 남성주 IC 출구에 이동통제초소가 추가로 설치되어 운영하고 있으니, 가금관련 차량은 반드시 소독할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심각단계 격상에 따라 12월16일부터 성주군 재난안전대책본부가 본부장 성주군수 이하 13개 주관부서로 구성되어 상황관리총괄반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는 AI 발생 시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신속하게 조치하고 추가 확산방지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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