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희망복지지원단은 지난 18일 관내 저소득 가구를 발굴하여 집수리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집수리 자원봉사는 경산시가 지난 2014년 지역사회 나눔실천을 위해 협약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연계하여 이루어진 사업으로 100만원 상당의 도배와 장판을 후원 받아 희망복지지원단, 영지회(영남대학교 집수리 봉사 동아리)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2014년 경산시와 협약한 이후 관내 재난 취약 지역의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구 30여세대에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실시했으며, 올해도 매월 1~2가구 선정하여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지원 함으로써 소외된 이웃에 따뜻한 희망에너지를 전달 할 계획이다.
금번 집수리 주거환경 개선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김○○씨는 “장판과 도배를 교체해주니 새집 같다”며 자원봉사를 통해 나눔 활동을 실천한 모든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 더 열심히 살아갈 것을 약속했다.
경산시 희망복지지원단 관계자는 “ 민간단체의 나눔활동 및 지역대학의 자발적인 봉사 추진 확대로 관내 더 많은 저소득 가구에 희망을 전달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 형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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