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청장 박화진)에서는, 도내 초․중․고교의 신학기가 시작됨에 따라 3월 1일 부터 4월 30일까지 2개월간을 “신학기 초 학교폭력 집중 관리기간”으로 정해 民-警-學 공동체 합동 예방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신학기 초는 학생간 새로운 만남으로 인해 학교폭력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
학교폭력 신고전화인 117센터로 접수되는 건수도 3∼4월에 급증하는 등 집중 관리가 필요하다.
경북경찰은 신학기 초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학교폭력 저연령화 추세에 따라 초등학교 앞에서 캠페인 등을 추진, 가시적 예방활동을 펼침과 동시에 중·고생의 경우 가·피해 우려학생을 대상으로 심층적인 면담 등으로 학교폭력을 사전에 예방함과 동시에 사후관리를 병행하고, 학교폭력 위험도가 높은 학교를 대상으로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특히 기숙사 및 운동부가 있는 학교에 대해서는 학교측과 협의하여 위험요소를 사전에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학교폭력은 지역사회의 공동의 문제라는 인식하에 경찰과 학교, 학부모, 민간단체 등과 협력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民․警․學으로 구성된 상설협의체간 간담회를 개최하여 지역 실정에 맞는 대책을 수립하고, 교내·외 및 인근 취약지역 순찰을 전개하며,
학교전담경찰관이 학교에 진출하여 학부모들을 상대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또한, 학부모들과 함께 예방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북경찰은 신학기 초가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골든타임이라는 인식하에 보다 세밀하게 점검하고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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