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한우경진 대회는 경상북도 21개시군에서 총 84마리의 우수한 한우가 출품되어 자웅을 겨뤘는데, 이 중 1마리 이상 송아지를 생산한 번식우를 대상으로 우수성을 평가하는 경산우 부문에서 안인영씨(덕곡면) 소유의 출품우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안인영씨는 “그동안 한우개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으며 최우수상 수상은 그동안의 보람으로 돌아온것 같아 기쁘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한우사육농가 소득이 예전처럼 사육두수로 승부하는 시대는 지났다”며 “부가가치가 높은 한우산업으로의 발전을 위해서는 번식우의 개량이 중요하며 이번대회를 통해 우리군의 한우 번식우 기반의 우수성을 입증한 좋은기회였다“고 밝혔다.
한편 고령군은 한우산업을 지역소득산업으로 집중육성하고 있으며 특히 고령한우 품질고급화 사업을 통해 번식기반에 중점적으로 지원하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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