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대식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유승민 바른정당 전 대표, 김상훈 국회의원, 류성걸 전 국회의원, 류규하 대구시의회 의장 등 주요내빈과 500여명의 대구시민이 참석했으며, 특히 김영만 군위군수도 자리를 함께하여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행사는 MBC 장원용 보도국장의 진행으로 시립예술단 중창단의 식전행사를 거쳐 진영환, 최백영 공동대표의 인사, 취지문 낭독과 결의문 채택이 있었다.
이 날 행사에서는 군위군 통합신공항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김화섭, 박한배) 회원 50여명이 참석하여 군위군 유치의 당위성을 펼쳤다. 김화섭 군위군 통합신공항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은 “대구와 군위는 팔공산을 하나로 이웃한 동일생활권이며, 경북의 중심이자 대구 어디서든 30분이면 도착하는 복된 땅이 군위”라며 “통합신공항 군위 이전은 군위군민의 염원인 동시에 대구시민의 염원이 될 것”이라며 군위 이전의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펼쳤다.
한편, 군위군에서는 지난 22일 군민 1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대규모 군민 결의대회가 개최된데 이어, 27일 대구시민추진단 발대식에 추진위가 참석하는 등 민간차원의 활동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국방부에서는 최초로 부지선정실무위원회가 개최되고 조만간 부지 선정위원회도 개최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민․관 차원의 동력이 더해져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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