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회째를 맞는 이번 캠프는 신화랑단과 부모 등 약 80여명이 함께하여 가족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고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화랑정신의 가치를 배우고 체득하였다.
첫날은 오리엔티어링과 미션해결을 접목한 『우리나라, 우리마을 팩트 체크』를 통해서 우리나라, 우리고장에 대해 알아보았다. 또『엄마! 아빠! 안녕하세요』를 통해서 전통차 마시는 방법, 다도예절 등을 배웠다. 『너의 리듬 속으로』는 컵을 악기로 이용, 리듬타기, 컵타 앙상블, 응용리듬을 시연했다.
다음날은 대구한의대학교 인성교육센터장을 맏고 있는 김종철 교수의 행복특강을 통하여 가족간 소통하는 방법을 배웠고, 『그래! 할 수 있어!』라는 공동체 놀이를 통하여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가족캠프에 참가한 박모학생의 부모는 이번 캠프로 인해 “화랑정신의 발원지가 청도라는 사실과 우수한 정신문화 자산이 지역에 많이 산재해 있다는 데에 대해 자긍심을 가지는 시간이 되었고, 무엇보다 가족과 함께해 즐거웠고 또 하나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며 만족해했다.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이사장(청도군수 이승율)은 행사장을 찾아 캠프 참가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신화랑단은 화랑정신을 배우고 드높이는 청도지역의 청소년 단체로 성장하길 바라며, 가족캠프를 통해 자식사랑과 부모에 대한 효를 실천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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