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해 와룡면 주하2리 치매보듬마을 조성사업에 이어 올해는 녹전면 갈현리를 치매보듬마을로 선정했다.
치매보듬마을 조성사업은 안동시와 경상북도가 치매극복을 위해 역점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치매환자나 인지저하자가 자신이 살던 지역에서 가족과 이웃의 관심과 돌봄으로 일상생활을 유지하며 살아갈 수 있는 치매친화적 공동체 사업이다.
녹전면 갈현리는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주민의 44%로 초고령 지역이면서 보건소 치매관리 등록환자도 상당수 있어 치매예방관리서비스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치매보듬마을로 선정됐다.
안동시는 다음 달 치매보듬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치매 기초조사와 함께 치매보듬마을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안동시보건소 관계자는 “치매가 있어도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마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 [경북연합방송]의 사진과 기사를 무단 전재 및 재배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