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한국-베트남 동반자적 우호관계 한땀 한땀 수놓다

이용주 작가, 베트남 당서기장에 작품 기증

기사등록 : 2018.03.30 (금) 08:07:57 최종편집 : 2018.03.30 (금) 08:07:57      

지난해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에 참여했던 혼자수(魂刺繡) 작가 이용주 씨가 출품작 2점을 베트남에 기증했다.



기증작은 엑스포 기간 호찌민시립미술관에서 개최된 ‘한-베 미술교류전’에 전시했던 작품으로 응웬 푸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응웬 티엔년 베트남 공산당 호찌민 당서기의 인물수(人物繡) 2점이다.



이 작품은 최근(3월7일)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후속사업 협의를 위해 호찌민시청을 방문한 이두환 (재)문화엑스포 사무처장이 이용주 작가의 뜻을 담아 베트남 측에 전달했다.

이용주 작가는 “호찌민-경주엑스포를 계기로 한국과 베트남의 지속적인 우호협력을 염원하며 한땀 한땀 정성스레 수놓았다”며 “엑스포 기간 기증하려 했지만 시간이 여의찮았다. 양국이 오랜 인연을 승화시켜나가는데 이 작품이 작은 씨실과 날실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작품을 전달받은 꽝 롱 호찌민시 대외협력국장은 인물을 극사실적으로 표현한데 놀라며 “호찌민-경주엑스포의 큰 성과와 함께 베트남이 한국을 기억하는데 아름다운 매개체가 될 것”이라고 감사함을 표현했다.


이용주 작가는 입체감 있고 실감나는 혼자수 기법으로 유명해 한국을 대표하는 자수 명인으로 손꼽힌다. 터키에서 열린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 초청전시를 비롯해 지난해 12월에는 주 이란 한국대사관 초청으로 테헤란에서 전시를 개최하는 등 활동 영역을 세계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은 아시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역동적인 도시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지난해 11월11일부터 12월3일까지 열렸다. 세계 30개국 8,000여명의 문화예술인이 참여했으며, 8개분야에서 43개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져 387만명이 관람한 세계인의 문화축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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