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석적읍 조규범 주무관, 자살시도자 헌신적인 사후관리 화제

기사등록 : 2019.12.23 (월) 13:52:37 최종편집 : 2019.12.23 (월) 13:52:37      

자살시도자에 대한 한 사회복지직 공무원의 헌신적인 사후관리가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칠곡군 석적읍 조규범(49) 주무관으로 자살이란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던 이 모(女·석적읍)씨의 추가적인 자살시도를 막기 위한 노력이 감동을 주고 있다.

이 씨는 지난달 24일 생활고로 인해 자살을 결심하고 남구미 대교에서 낙동강으로 투신했지만 때마침 제트스키를 타던 동호회 회원에게 구조되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경찰은 기초적인 조사를 마친 후 이 씨에 대한 상담과 행정적 지원을 위해 조규범 주무관에게 연락을 취했다.

이에 조 주무관은 휴일임에도 즉시 병원으로 달려가 이 씨의 추가적인 자살시도를 막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이어갔다.

우선 병원에서 1차 상담 후 자살예방센터와 연계해 치료 상담을 실시하고 국민기초수급 대상자 지원 등의 행정적인 지원을 이어갔다.

또 생활고를 겪고 있는 이 씨를 위해 공적인 긴급지원비는 물론 사비까지 들여 쌀, 라면 등의 생필품을 구매해 지원했다.

특히 하루가 멀다 하고 이 씨의 집으로 찾아가 따뜻한 말동무가 되어 상담을 이어가며 삶에 대한 용기와 희망을 심어 주었다.

자살을 시도했던 이 씨는 조 주무관의 이러한 노력으로 삶에 대한 의지를 키워나갔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지 칠곡경찰서는 지난 16일 감사장을 수여해 조 주무관의 선행을 알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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