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의성금성면고분군 국가지정문화재(사적) 지정 예고

기사등록 : 2020.01.20 (월) 11:07:14 최종편집 : 2020.01.20 (월) 11:07:14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10일 2020년도 문화재위원회(문화재청, 이하 위원회) 제1차 사적분과위원회 회의에서 의성금성면고분군이 국가사적으로 지정 가결되었다고 밝혔다.



의성금성면고분군은 의성군 금성면 대리리, 학미리, 탑리리에 걸쳐 삼국시대(5~6c)에 걸쳐 조성된 대규모 고분군으로 현재 조사된 바에 따르면 약 374기의 대규모 고분군으로 삼국시대 의성지역만이 아니라 경북북부지역의 역사·문화와 신라의 발전과정을 해명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유적으로 여겨져 왔다.

1960년 의성탑리리 고분이 발굴된 이래로 17회 정도의 매장문화재 조사와 9번의 학술조사를 통해 경북북부지역 타 고분군과는 비교할 수 없는 부장유물의 수량과 위세품의 질적 우수성, 신라의 배타적 묘제인 적석목곽분의 독자적 수용, 의성양식 토기의 지속적 생산과 유통 등은 지역의 특수성과 차별성을 잘 나타내고 있으며, 신라의 발달과정에서 의성지역은 단순한 북방의 거점지역이 아닌 중요한 정치, 경제, 문화, 군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위치해 있었음이 밝혀졌다.

위원회는 5~6세기 조성된 대규모의 고총고분으로 의성지역만의 독특한 문화를 향유하고 있어, 이 지역의 독자적 문화를 밝힐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유적임과 동시에, 묘재와 출토유물 양상을 볼 때 신라의 지방지배 방식의 변화를 잘 보여주고 있어 역사적·학술적·문화적 가치가 높은 유적으로 지정사유를 밝혔다. 다만 명칭에 있어, 금성산과 고분군은 동떨어져 있고, 지정문화재 명칭부여 기준에 위배되므로, 3개리를 포함하는 행정구역인 금성면의 명칭을 따 ‘의성금성면고분군’으로 지정 의결하였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의성금성면고분군의 국가사적 지정은 그 동안 평가절하 되었던 의성지역 역사문화의 재조명의 시작”이라고 말하면서, “이번 지정을 계기로 고분군에 대한 정비종합복원계획을 세워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복원을 통해 역사문화콘텐츠 개발과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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