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 12일(토) 청송군자원봉사단체의 하나인 가족봉사단(회장 박효진)이 진보면 광덕리 벚꽃길에서 자연정화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활동인 이번 자원봉사는, 큰 피해를 남기고 지나간 두 차례의 태풍으로 인해 강가에 위치한 벚꽃길에 떠내려 온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가족봉사단 부모님과 자녀들 25명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1.5km에 이르는 벚꽃길 양쪽 풀숲을 헤쳐 가며 버려진 스티로폼, pet병, 음료캔 등을 주워 주민들의 산책로인 벚꽃길을 깨끗이 정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 현장을 찾은 윤경희 청송군수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자원봉사를 체험함으로써 배려심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며 “즐겁게 봉사활동 하는 모습에서 박수를 보내며 자원봉사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격려했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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